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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건강하고 행복한 성현교회

 

힐링을 위해 기도하라


얼마 전 중국에서는 마오쩌둥의 탄생 120주년에 맞춰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국민의 91,5%가 그를 존경한다고 답했다.

문화대혁명 한국 전쟁을 거치면서 그의 권력 아래 4천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죽었는데 말이다.

 

비슷한 일이 미국에서도 있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2013년 올해의 아버지 상을 받았다.

빌 클린턴하면 윤창중 사건보다 더 부끄러운 성 추문을 기억하고 있는데

그런 그가 다른 상도 아닌 아버지 상을 받은 것이다.

 

중국인이나 미국인들이 수준이 낮거나 무지해서

무조건 자기들의 지도자를 두둔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어떤 칼럼 리스트는 이것을 대국인들의 기질이라고 평했다.

실수한 지도자도 이해하고 관용하는

대국인들의 기질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는 한 번 실수하면 영원히 죽는다고 지적한다.

이해도 관용도 없다.


그러나 허물이 없고 실수가 없는 이가 어디 있겠는가?

우리는 다 죄인이다.

차이가 있다면 들킨 죄인과 들키지 않는 죄인이 있을 뿐이다

우린 누구도 정죄하거나 비난할 수 없는 죄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서 받은 죄인이다. 

우린 빚진 자이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이해와 관용이다.

서로를 불쌍히 여기며 품는 것이다.  

힐링을 위해 기도하는 일이다. 

주여 우리를 고쳐 주소서! 라고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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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을 위해 기도하라
  • 2014-01-22
  • 최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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