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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건강하고 행복한 성현교회

 

영성훈련의 감동


예수 사랑 운동 영성훈련에 다녀왔다.

그 어느 기수보다 잔잔한 감동이 많았다

말씀을 전하는 한분 한분의 간증이

참으로 진솔하고 은혜스러웠다.

성령께서 훈련장을 감싸는 영적 분위기가 강렬했다. 

 

어느 분은 예배실에 들어오다 설명할 수 없는 감격의 물결이 밀려와

차마 들어오질 못하고 다시 돌아나가 마음을 진정시키고 들어왔단다.

어떤 분은 받은 은혜를 나누는 자리에서

은혜의 감격 때문에 말 한 마디 못하고

눈물만 흘리고 들어가는 사람도 있었다.

어떤 분은 찬송을 부르며 눈물을 흘렸고 

어떤 분은 말씀을 들으며 눈물을 닦았다.

 

그러나 늘 그렇지만

훈련생들의 가장 큰 은혜의 통로는

봉사자들의 섬김이었다.

보이는 곳에서 혹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들이 남긴 섬김의 흔적들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사랑을 경험했다.

내가 무엇인데 주님 이와 같이 왕처럼

이 천한 자를 섬겨 주시나이까?

봉사자들의 섬김을 통해 그들은 주님의 사랑을 경험했다. 

 

그리고 이런 감동 이런 은혜가 가능했던 것은

시간과 물질을 내어 온전히 섬겨주신

봉사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물론 봉사자들도 다 온전하지 못하다. 

그들도 허물이 있고 약점이 있다.

그러나 적어도 주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훈련생들을 섬기는 그 순간 만큼은

제자들의 발을 닦아 주신 예수님의 모습이었다.

이런 사랑과 섬김이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하며 기도한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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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성훈련의 감동
  • 2014-08-22
  • 최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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